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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권 독서법"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1천권독서법]

 

전안나 저

 

 작가는 10년 맞벌이 여성으로 같은 주부로서 일도하고 육하도 하면서 심각한

슬럼프 및 우울증을 독서로 완화시키고 이렇게 멋진 책까지 발간을 했어요.

 

상황이 남의 얘기가 아니여서 자연스럽게 끌리듯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고

읽고 나서도 저에게 정말 많은 힘과 용기를 준 책이기에

 소개를 합니다~

 

 

 

 

 

한국사회가 많이 변했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육아는

엄마의 몫이 많이.. 아주 많이 큽니다.

 

저는 아직도 거의 주중에 일하면서 제가 아이를

 모든 상황에서 돌보고 있는 상황이라서

작가가 독서와 함께 살기전 내용의 글을 보고 200프로 공감

하며 책속으로 빠져듭니다.

 

 

 

전 회식도 친구들 모임도 아이때문에 전전 긍긍하며

어렵사리 시간을 잡아서 하거나 아니면 약속자체를 주중에 잡을 수 없는데

 

남편은 야근에 회식에 친구 모임까지 맘편하게 주중에

약속잡고

일하는게 이제는 아주 당연시 되어서 잔소리와 무서운

협박을 해도 통하지을 않습니다.ㅎ ㅎ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왜 아이를 키우는 건 모두 내 몫인 걸까?

일촉즉발의 상황이 하루하루 이어졌다."

 

늘 그러는건 아닌데 몸도 피곤하고 회사일도 잘 안풀릴때 아이까지

숙제로 힘들게 하면 . .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는게

워킹맘들은 어떤건지 다들 아실꺼에요.

 

작가는 작가의 힘든 상황을 독서 일천권 읽기 목표로

바쁜 와중에 실천을 합니다.

 

무너졌던 남편과의 관계도 책을 읽으면서 남편을

이해하게 되고서로 신뢰하고 응원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책을 많이 읽으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그릇이 커져 타인의 대한 배려와 존중에 대한

능력 또한 커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아직 천권을 못 읽어서 그런가 이해과 갈등이 서로 공존 중입니다 ㅎㅎ

계속 읽다보면 제 그릇도 커지고 이해하는 능력도 커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일 와닿은 글이 있는데요

 

"우리는 모두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

 

아웃라이어는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벗어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일컫는다.

 

우리는 쉼 없는 노력으로 누구나 아웃라이너가 될 수 있다.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성공 공식은

재능+연습 이다.

 

단,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아웃라이어들도 자기 길을 걷는 도중에 도움을 받곤 한다."

 

여기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자는 혼자가 아니다.

 

역시 혼자보다는 함께해야 성공한다는 말이 제 마음에

너무 와닿았습니다.

 

요새 같은 시대에 "함께,도움"이라는 글귀가 나오면

마음이 확 쏠리네요.

 

특히 성공이라는 공식안에 도움이라는 말이 들어가니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책을 읽는건 어쩌면 제 마음의 위로와

에너지를 얻기위해 읽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다같이 우리 주위가 밝게 잘 살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하게 되고 실천하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1천권 독서법 책 덕분에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온 남편을 토닥토닥 해줘야 겠네요^^